Daily UI 006.유저 프로필 _User Profile

대부분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로그인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쇼핑 어플에서 그저 상품을 보기만 하는 것은 비회원으로도 가능하지만, 찜을 하거나 장바구니에 담는 액션까지 하려면 로그인을 요구한다. 이렇게 앱에서 제공하는 것을 다 경험해보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요하다. 프로필을 사용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정말 필요한 정보만 요구해야 한다.

다른 모바일 페이지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프로필 페이지는 작은 스마트폰 화면때문에 제약을 많이 받는다. 즉, 프로필 페이지에 너무 많은 정보를 입력하도록 하면 사용자가 불편을 느낄 수 있다. 유저 프로필을 만들기 위해 실제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되도록이면 애플리케이션 사용의 필수적인 정보만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경우 유저 프로필에서 유저 이름만 요구하고 그 외에 프로필 사진, 상태 메시지, 배경 사진 등은 필수적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당근 마켓의 경우에도 유저 이름만 설정해도 중고거래가 얼마든지 가능하다. 다른 사용자가 프로필을 볼 수 있는 경우 공유할 데이터와 개인에게 비공개로 남을 데이터도 고려해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카카오톡에서는  이 프로필 사진 나만 보기 같은 기능이 있다. 

 

 

미학의 문제

기능적인 디자인도 좋지만 프로필 페이지가 장기적으로 사용자에게 어필하려면 매력적이어야 한다. UX UI 디자인이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디자인해야 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우리는 디자이너이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말도 있듯이 기능에 너무 치우쳐서 디자인을 버리면 안된다. 

 

프로필 수정, 편집 버튼은 눈에 잘 뛰는 곳에 있어야 한다.

프로필을 생성한다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하는 기능이 있다. 바로 프로필 수정이다. 이 프로필 수정 버튼의 경우 모바일에서 찾기 쉽게 충분히 큰 버튼 크기와 텍스트 크기로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 그리고 프로필과 너무 멀리 떨어진 위치에 있는 것도 안 좋다. 연필 모양의 수정 아이콘과 함께 배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용자 프로필은 필수적인 정보외에 다른 데이터를 받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 공부를 하면서 여러 앱을 확인해보니 사용자 프로필은 사용자 이름 외에 다른 데이터들은 대부분 비필수적인 것 같다. 심지어 사용자 이름마저도 사용자가 설정하기 귀찮으면 무작위로 까마귀 799님이라고 정해주기도한다. 사용자 프로필은 UX 보다는 UI가 더 강조되는 과제였던 것 같다. 사용자 사진을 어느 위치에 넣어야 다른 사용자 프로필 정보와 미적인 균형이 흐트러져 보이지 않는지, 사용자 프로필에 필수적인 정보들이 많다면 같은 특성의 정보들을 어떻게 예쁘게 그룹핑할 것인지가 더 중요한 과제였던 것 같다.

 

 

 

 

 

 

 

 

 

 

 

 

 

 

 

 

 

 

 

 

 

 

출처

Best Practices of Designing a User Profile Page

https://www.interaction-design.org/literature/article/tell-me-about-me-user-profiles-for-mobile-applications

Tell Me About Me – User Profiles for Mobile Applications